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오징어 게임' 시즌3 출연설, 넷플릭스 측 부인

 

[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에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출연한다는 소문이 제기됐으나, 넷플릭스 측은 이를 강력히 부인했다.

1일 넷플릭스 관계자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오징어 게임' 시즌3 출연은 사실무근"이라며 "전혀 아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일각에서는 '오징어 게임' 시즌2와 시즌3를 동시에 촬영하면서 디카프리오가 시즌3 말미에 깜짝 등장할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된 바 있다.

미국의 여러 매체는 디카프리오가 이미 촬영을 마쳤으며, 올해 여름 공개될 시즌3에 등장할 것이라고 보도했지만, 넷플릭스 측은 이러한 주장이 근거 없는 소문이라고 일축했다.

디카프리오는 평소 '오징어 게임'의 열혈 팬으로 알려져 있다. 이정재는 2021년 디카프리오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친분을 과시했으며, SAG 시상식에서 디카프리오를 시즌2 출연 배우로 언급하기도 했다. 황동혁 감독 역시 디카프리오가 '오징어 게임'의 열렬한 팬이라고 언급하며 함께 작업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

이처럼 디카프리오와 '오징어 게임'의 인연은 깊지만, 정작 그의 출연은 불발된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 측의 공식 부인으로 인해 디카프리오의 '오징어 게임' 출연은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