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희라의 애처가 남편으로 유명한 배우 최수종이 아들의 근황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최수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학을 맞아 온 아들. 최민서 씨와 올해 마지막 축구 시합. 맘껏 즐겨보자. 화이팅. 다치지 말고 신명 나게 찹시다. 사랑한다"라는 글과 함께 아들과 찍은 사진 한 장을 업로드했다.
사진 속 최수종은 자신과 하희라를 쏙 빼닮은 장성한 아들과 함께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었다. 두 사람 모두 마스크와 모자를 쓰고 있어 눈밖에 보이지 않았지만,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수종의 아들은 지난 2022년 전역 후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KBS2 '세컨 하우스2'에 출연한 최수종, 하희라 아들은 배우 박보검을 닮은 외모로 등장과 동시에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최수종과 하희라는 집 공사에 한창이던 도중 인력이 부족해 아들을 호출했다. 최수종은 "마침 아들이 방학 기간이라 이런 기회가 생긴다"라며 어느덧 25살이 된 장성한 아들, 최민서 군을 소개했다.
하희라 역시 "힘쓰는 아들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오늘 아들이 흔쾌히 도와주겠다더라"라며 2023년 5월 제대한 예비역 병장 아들을 맞이했다.
하희라는 아들이 도착하자마자 "선크림 줄 테니까 발라라"라며 살뜰히 아들을 돌보는 엄마의 면모를 보였다. 그러자 이를 본 최수종은 "하희라 씨 아드님 오시니까 나한테는 이제 신경을 안 쓰네요"라며 질투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하희라는 "아빠는 혼자 잘하신다. 선크림 발랐죠?"라고 물었고 최수종은 웃으면서 "발랐어요"라고 대답해 훈훈함을 안겼다.
아들한텐 연애 권하지만, 딸 연애는 절대 안 돼
또한 최수종은 아들의 연애에 대한 걱정을 내비치면서도 딸의 연애에 관해서는 굉장히 보수적인 태도를 내비쳐 모순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솔직히 아빠로서 앞으로 과연 아들이 여자친구를 만날 수나 있을까 궁금하다"라고 걱정하자, 하희라는 "아들이 졸업할 때까지 열심히 공부한다고 하지 않았나. 졸업한 다음 여자친구 만들겠다고 하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에 최수종은 "근데 사귀어보고 이래야 되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그러자 하희라는 "오빠 되게 웃긴다. 딸한테는 남자친구 사귀면 안 된다고 그러지 않았나. 그런데 아들한테는 여자친구 사귀라고 그러나"라고 지적했고 최수종은 "나이가 있지 않냐"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하희라는 "그래봤자 아들이랑 딸이랑 한 살 차인데 딸아이도 남친 사귀는 거에 대해 오픈해야지"라고 하자, 최수종은 "안 되지!"라고 강력하게 반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들은 하희라는 "아들은 사귀라 그러고 딸은 안 된다고 하면 그런 불공평한 게 어딨냐"라고 황당해했지만, 최수종은 완강하게 "어쨌든 여자친구 생기면 엄마, 아빠한테 제일 먼저 소개시켜 줘야 한다"라고 아들에게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Copyright ⓒ 나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