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군포시장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

하은호 군포시장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

와이뉴스 2025-01-01 15:34:56 신고

3줄요약

 

[와이뉴스] 군포시는 2024년 한 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를 기반으로 2025년을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도약을 준비하는 해’로 삼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2024년, 군포시의 주요 성과는?

- 2024년은 군포시가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간 해였다. 주요 성과로는 ▲선도지구로 산본재개발 본격화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 착수 선언 ▲반월호수 주차타워 준공 ▲전국 최초 2030 군포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 ▲신분당선 신도시 연장선 민자사업 MOU 체결 등이다. 이러한 사업들은 군포의 교통 및 산업 인프라를 혁신하며 미래 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문화와 축제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군포철쭉축제’, ‘군포올래행복축제’는 군포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대표 행사로 자리잡았으며 ‘제36회 군포시민의날기념 한마음체육대회’ 등은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을 강화했다. 또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 송정복합체육센터 개관, 청년공간 ‘플라잉’ 개소는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포용적 도시로 발전하는 데 기여했다.

 

 

2025년, 군포시의 시정 운영 방향은?

- 12월 2일 군포시의회 정례회에서 2025년도 예산안과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체감형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예산은 8,826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주요 예산은 ▲도시교통 분야 649억 원 ▲사회복지 분야 4,049억 원 ▲교육 분야 198억 원 등에 집중 투입된다.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통 및 도시재생

2025년에는 교통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GTX-C 노선 및 경부선 철도 지하화 ▲국도47호선 지하화 등 주요 사업을 통해 군포는 교통 혁신 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더불어, 산본신도시 재건축과 금정역 복합환승센터 조성을 통해 도시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첨단산업 육성

군포시는 당정동 공업지역 개발, 군포역세권 지식산업센터 조성,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구축 등 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특성화시장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민생경제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와 문화 확충

복지 분야에서는 긴급복지 체계 강화, 어르신 교통비 지원, 장애인 자립 지원, 돌봄서비스 확대 등 생애 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 창의공간, 평생학습 기회 확대, 맨발 산책길 및 갈치호수 수변공원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여가와 생활 환경을 한층 더 개선할 계획이다.

 

군포시의 미래 비전: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

- 2025년은 군포가 도약할 수 있는 원년이 될 것이다. 시민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며 더 큰 도약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겠다.

 

 

군포시의 미래 먹거리 : 웨어러블로봇 실증도시

- 입는로봇은 인간의 기능을 확장해 더 적은 힘을 써서 더 무거운 것을 들거나 이동하는데 기계의 힘을 이용하는 첨단 미래 산업 분야다. 산업현장 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활용도가 급속하게 높아질 전망이다. 노인간호 부문의 경우에도 일손이 부족해 동남아 근로자들의 도움을 받는 비율이 급속하게 높아지고 있는데 이 부분도 입는로봇의 도움을 받는 경우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 웨어러블로봇을 개발하고 나면 무엇보다 안정성이 큰 문제가 된다. 그걸 군포시가 담당하게 된다. 산자부가 100억을 걸고 실증센터를 공모했다. 군포산업진흥원이 군포 당정동에 있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과 공동으로 실증센터 사업을 맡게 된 것이다. 군포에서 안정성을 인증 받은 입는로봇만이 시장에서 판매될수 있게 제도를 만드는 일과 KS규격을 제정하는 일을 군포가 맡는다.

 

 

따뜻한 복지로 시민 곁을 지키겠다

주거환경개선, 교통환경개선 모두 개발 일변도의 하드웨어적인 시정이다. 눈에 보이는 물리적인 사업이 전부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하은호 시장은 “그랬다. 취임 초반 비가 새는 낡은 집을 고치는게 급하다고 생각했다. 노후도시특별법, 산본천복원, 철도지하화 등 건설과 관련된 문제들이 급했다. 하지만 시기를 놓치지 않고 달려든 덕분에 생각보다 빠르게 일들이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그 사이 우리 1천여 동료들은 시민을 위한 따뜻한 복지를 챙기는 일에 나서 주었다. 군포도시공사가 관리하는 국민체육센터는 장애인친화시설로 인증 받았고 군포시는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인증을 받았다. 군포문화재단은 가족친화기관 인증을 받았다. 군포사랑장학회는 어느 해보다 활발하게 장학금을 기탁받았고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청년공간 플라잉을 열었으며 군포시니어클럽은 어르신 일자리사업을 통해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또 다른 패러다임을 보여주고 있다. 여성,장애인,어르신,청소년 어느 계층 한가지도 소홀하지 않은 촘촘한 복지망을 확장해가고 있다.

 

2025년 새해에는 철도 지하화를 비롯한 대형 사업을 위해 중앙부처를 찾아다니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 사이사이 동네 구석구석을 다니며 시민들 사이에서 곁을 지키는 따뜻한 키다리아저씨 역할을 놓치지 않을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하은호 시장은 “옛날 어르신들이 눈이 많이 오면 이듬해는 풍년든다고 하셨다. 지난 해 군포는 이틀 만에 43cm라는 기록적인 눈이 내렸다. 올해 군포는 틀림없이 대박난다”고 웃으며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군포시는 2024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도 시민 행복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길을 걸어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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