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중학생들에게 간편한 아침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아침 결식 개선사업'을 올해 확대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도내 15개 중학교 1천300여명을 대상으로 시범 도입했던 것을 올해는 22개 중학교 2천여명으로 넓힌다.
간편식 단가도 1인당 3천원에서 4천원으로 올린다.
식사 제공 기간은 작년과 같이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1년간이다.
전북교육청은 학교별로 지역의 자활센터, 농협로컬푸드 등과 업무 협약을 맺고 다양한 메뉴의 신선한 간편식을 제공하도록 할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생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맞벌이 학부모 등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이라며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이 큰 만큼 지속해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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