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LCK 제공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이 지난 2024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지난달 2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4 LCK 어워드'에서 이상혁은 '올해의 선수', '올해의 미드 선수', 'OP.GG 서치 킹 상'까지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이상혁에게는 올해의 선수상의 부상으로 500만 원, 올해의 미드 선수상 부상으로 200만 원, 올마이티 오딘 트로피와 OP.GG 프리미엄 평생 회원권이 수여됐다.
'올해의 선수' 부문에는 젠지 '쵸비' 정지훈, 한화생명e스포츠 '피넛' 한왕호, 팀 동료 '오너' 문현준 등이 후보로 올랐으나, 이상혁은 2024 LCK 스프링 준우승과 LoL 월드 챔피언십 5회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혁은 수상 소감에서 "올 한 해 동안 강한 상대들을 만나며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함께해 준 T1 동료들 덕분에 좋은 성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명예로운 상을 기반으로 내년에도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으로부터 롤드컵 패권을 되찾으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낸 LCK는 오는 1월 10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리는 '2025년 시즌 1: 녹서스로의 초대' 이벤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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