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양주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을사년 새해 대내외적 어려움 속에서도 어떠한 것에도 흔들리지 않고 제구포신(除舊布新·묵은 것을 걷어내고 새로운 것을 펼침)의 자세로 건전재정을 확립하고 필수사업 분야에 예산을 집중투자하는 전략적 배분으로 재정운영의 어려움을 타개해 한 걸음 한 걸음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신년사에 앞서 지난해 12월31일 의정부역 동부광장에 마련된 합동분양소를 찾아 조문하고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진심 어린 위로를 전했다.
강 시장은 올해 7개 중점 정책 추진방향을 제시하고 전 행정력을 동원해 강력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강 시장은 먼저 적극적으로 민생회복 정책을 추진, 함께 잘 사는 경제도시로 만들겠다며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 확대,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한 자양한 지원사업, 스타트업 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스타트업 성장지원센터 건립, 양주테크노밸리와 은남산단에 양질의 기업 유치 등을 제시했다.
이어 더 빠르고 편리한 미래 교통허브 도시를 만들겠다며 옥정~포천 광역철도, GTX-C노선 건설사업의 조속한 추진, 광역버스와 수요응답형(DRT) 운영 확대, 노선버스 준공영제 단계적 시행, 국도3호선 평화로 양주시청~덕정사거리 확포장, 국지도 39호선 연내 준공 개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누구나 살고 싶은 꿈의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거점센터를 동·서부 지역에 각각 1곳씩 조성해 AI 특화 인재양성 등 지역맞춤형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자율형 공립고 2.0운영 등 공교육 혁신과 대학과 연계한 지역산업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비상계엄 선포와 대통령 탄핵소추 등 사회적 균열이 깊어질 수 있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흔들림없이 시정을 펼쳐나가겠다”며 “위기일수록 서로의 손을 잡고 나아가야 한다. 변화에 한 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길을 개척하는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로 더 큰 희망과 더 밝은 미래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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