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의 한 정신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200여명의 환자가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
1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7분께 양주시 장흥면의 한 정신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병원 내 직원 식당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등 인력 28명, 펌프차 등 장비 63대를 동원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지 10여분 만인 이날 오후 1시59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해당 병원엔 210명의 환자가 입소해 있었는데, 모두 자력대피 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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