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손흥민, 이적 대신 토트넘과 1년 더 동행할 것"

ESPN "손흥민, 이적 대신 토트넘과 1년 더 동행할 것"

머니S 2025-01-01 13:59: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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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은 손흥민이 현 소속 구단인 토트넘과 1년 계약을 연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로이터 ESPN은 손흥민이 현 소속 구단인 토트넘과 1년 계약을 연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로이터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와 1년 연장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ESPN은 1일(한국시각) 손흥민을 비롯해 모하메드 살라, 트렌트 알렉산더 아널드, 버질 판데이크(이상 리버풀), 리로이 사네(바이에른 뮌헨),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네이마르(알힐랄) 등 오는 6월30일에 계약이 끝나는 주요 선수들의 거취를 조명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계약 기간이 6개월도 남지 않은 23세 이상 선수는 새해 첫날부터 새로운 팀과 협상을 벌일 수 있다. 만약 새 팀을 찾지 못하고 기존 팀과 재계약하지 않으면 6월30일 이후 자유계약선수(FA)가 된다. 자유계약선수는 전 소속팀에 이적료를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

손흥민은 2015년 입단 뒤 두 차례 재계약을 맺었다. 2021년엔 토트넘과 4+1년 계약을 했는데 4년 보장 계약이 2024-25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토트넘이 손흥민과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지만 이를 발동한다는 발표는 없었다.

ESPN은 "손흥민은 EPL에서 가장 뛰어난 레프트 윙어 중 한 명"이라며 "그는 EPL 통산 125골을 넣었고 팀 통산 최다 도움(68개) 기록을 경신한 것은 그가 토트넘에서 얼마나 영향력을 끼치고 꾸준했는지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부상 문제가 발생했지만 그는 경기에 나설 때마다 여전히 뛰어난 결정력과 창의적 패스 등으로 팀에 보탬이 되고 있고 토트넘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선수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ESPN은 손흥민이 토트넘과 1년 동행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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