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클 FW 네이마르도 감탄사! 축구야? 발레야?…프리스타일 세계 챔피언 '아크로바틱 축구' 시선집중

월클 FW 네이마르도 감탄사! 축구야? 발레야?…프리스타일 세계 챔피언 '아크로바틱 축구' 시선집중

엑스포츠뉴스 2025-01-01 13:45: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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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세계적인 공격수 네이마르도 감탄했다.

가녀린 체구에서 축구공을 갖고 현란한 움직임 펼치는 모습이 사람들의 시선을 끈다. 물구나무 서기를 한 뒤 한 발에 축구공을 올려놓고 정지하는 모습은 그의 전매특허다.

독일 유력 타블로이드지 '빌트'는 지난달 31일 한 여자 축구 선수를 조명했다. 영국 출신인 그의 이름은 리아 루이스로, '프리스타일 축구' 세계챔피언(여성)이다. 프리스타일 축구란 공을 가지고 다양한 묘기를 펼쳐 평점으로 승부를 가리는 종목이다.

프리스타일 축구는 남자 선수들이 거의 대부분이었으나 루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판도가 달라졌다.

1일 현재 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는 128만명에 육박할 정도다. 그는 SNS에도 '프리스타일 세계 챔피언'이란 타이틀을 내걸 만큼 자부심을 갖고 있다.



빌트는 "그는 바이에른 뮌헨 스타 선수들도 곧잘 놀라게 한다. 루이스가 하는 기술들을 세계적 명성 누렸던 뮌헨 선수들이 따라하질 못한다"고 했다.

이어 루이스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가서 해당 도시 연고팀 알 힐랄 스타 네이마르와 프리스타일 축구 즉석 대결을 벌이는 장면도 공개했다. 네이마르도 루이스의 연기에 박수를 보내더니 똑같이 따라했다. 세계적인 공격수 답게 비슷하게 따라했지만 완성도에서 루이스 만큼은 아니다. 네이마르도 고개를 흔들면서 루이스를 향해 웃었다.

루이스가 어렸을 때부터 축구를 한 것은 아니다. 런던에서 태어나 프랑스에서 자란 그는 발레와 현대 무용을 전공한 무용수였다.



그러다가 21살이던 2018년 무용을 관두고 프리스타일 축구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이게 '신의 한 수'가 됐다.

2021년 세계적인 드링크 회사 레드불이 후원하는 프리스타일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하면서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얻었다.

비록 그라운드에서 뛰는 선수는 아니지만 여자 축구를 대표하고 개척하는 인물로 급부상했다. 지난 2023년 호주-뉴질랜드에서 공동개최한 여자월드컵 홍보대사를 맡아 32개 참가국을 모두 누볐다.

그는 "영국에서 태어나 프랑스에서 자란 것이 이렇게 프리스타일 축구를 잘 하게 된 이유가 된 것 같다"며 "프리스타일 여성 선수들이 날 보고 더 많아지는 것이 꿈이다"고 했다.





사진=리아 루이스 SNS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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