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0시 동시에 "응애"···'푸른 뱀의 해' 첫둥이 남아 3명

새해 첫날 0시 동시에 "응애"···'푸른 뱀의 해' 첫둥이 남아 3명

여성경제신문 2025-01-01 13:12: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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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아빠 박준수 씨와 니케(태명), 이효영 씨와 꼬물이, 강우석 씨와 딩굴이 /일산차병원
왼쪽부터 아빠 박준수 씨와 니케(태명), 이효영 씨와 꼬물이, 강우석 씨와 딩굴이 /일산차병원

2025년 을사년(乙巳年) 첫날 0시 0분에 맞춰 3명의 아기가 동시에 첫울음을 터뜨렸다.

1일 일산차병원은 이날 0시에 3명의 산모가 각각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세 명의 남자 아기 모두 자연분만으로 세상에 나왔다.

푸른 뱀의 해 첫둥이 주인공은 산모 구슬기 씨(35)와 남편 강우석 씨(41) 사이에서 태어난 ‘딩굴이’(태명), 산모 구라겸 씨(27)와 남편 이효영 씨(38) 사이에서 태어난 ‘꼬물이’, 산모 이승현 씨(33)와 남편 박준수 씨(36) 사이에서 태어난 ‘니케’다. 딩굴이는 3.29㎏, 꼬물이 3.12㎏, 니케는 3.1㎏으로 태어났다.

딩굴이는 결혼 10년 만에 찾아온 선물이다. 구슬기 씨 부부는 2022년부터 2년 넘게 난임 치료를 받다가 자연임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아빠 강씨는 “결혼한 지 10년이 되는 해 딩굴이가 새해 첫 아이로 태어나서 뜻깊다”라며 딩굴이라는 태명에 대해 “엄마 뱃속에서 뒹굴뒹굴하면서 잘 있다가 나오라고 지었다”고 했다.

꼬물이 아빠 이씨는 아내에게 “나이 차가 많이 나는 나랑 결혼해서 고생 많이 했는데 무사히 낳았으니까 잘 키워보자”라며 “꼬물이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게 최대한 지원해 줄 테니 건강하게만 자라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니케 아빠 박씨는 “경이롭고 감사하다. 아이한테 바라는 점은 없고 건강하고 최대한 바르게 정직하게 자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내에게 “지금까지 본 모습 중 가장 용기 있고 멋있었다. 승현아 너 정말 멋있다. 사랑해”라고 말했다.

김의혁 일산 차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태어나는 모든 아기가 대한민국에 새 희망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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