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3 티저 포스터와 짧은 영상이 공개됐다.
'오징어게임' 시즌2 스트리밍 홍보 영상 캡처. / 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넷플릭스는 1일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영희와 철수. 동심의 게임은 끝나지 않는다. '오징어게임' 시즌3, 2025년 공개. 오직 넷플릭스에서"라는 글과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오징어게임' 시리즈의 대표 캐릭터 '영희'가 등장했고, 시즌2 쿠키영상에서 잠시 모습을 보였던 '철수'도 함께했다. 어릴 적 교과서에서 친숙했던 짝꿍 '영희'와 '철수'의 만남이 흥미를 더했다.
또한 철수와 영희가 나란히 등장한 티저 포스터도 공개됐다. 시즌1에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로 시작을 알렸던 '영희', 그리고 시즌3에 등장할 '철수'가 어떤 게임을 선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티저 포스터와 짧은 영상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를 통해 "철수 드디어 나오나 보네", "궁금하다 ㅋㅋ", "귀여운 만큼 무섭다", "철수 이름을 우리만 알고 있다는 게 웃기다", "빨리 나왔으면...", "철수는 무슨 짓을 할까 ㅜㅜ", "바둑이는 어딨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오징어게임' 시즌3 공개일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시즌1과 시즌2의 연출을 맡은 황동혁 감독은 올해 여름이나 가을쯤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후반 작업 중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징어게임' 시즌2는 복수를 결심하고 다시 게임에 참가한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된 진짜 게임의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달 26일 공개된 이 작품은 단 4일 만에 6800만 시청 수를 기록하며 비영어권 시리즈 중 넷플릭스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시즌1이 보유한 첫 주 시청 시간 기록 4억 4873만 시간을 넘은 4억 8760만 시간으로, 전 세계 93개국 넷플릭스 시리즈 부문 글로벌 톱 10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시즌1이 기록한 누적 22억 시청 시간도 뛰어넘을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인다.
'오징어게임' 시즌3 티저 포스터. / 넷플릭스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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