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 김귀근 의장, "신뢰를 높이고 도시 정비에 최선 다할 것"

군포시의회 의장 김귀근 의원

(군포=뉴스영 공경진 기자) 군포시의회 김귀근 의장(민주, 라선거구)이 2025년 신년사를 통해 “근언신행(謹言愼行)의 자세로 신뢰를 높이고, 도시 정비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다양한 변화와 도전을 함께 해온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민생 의정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김 의장은 신년사에서 최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내란 논란 등 사회적 불안을 언급하며, “국민의 마음이 아프고 힘든 시기”라며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어 “새로운 한 해를 맞아 군포시의회는 시민의 뜻을 나침반 삼아 더욱 신중하게 말하고 행동하며,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근언신행은 말을 신중히 하고 행동을 조심하라는 뜻으로, 정치인의 기본 소양이자 의무”라며, 올해는 이 정신을 바탕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그는 “푸른 뱀의 해인 을사년에 지혜와 변화를 상징하는 의회로 나아가겠다”며, 말과 행동에서 구태를 벗어나 새로운 변화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군포시의회는 올해 도시 정비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 의장은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사업과 철도 지하화, 당정 공업지역 활성화 등 군포시 전역에서 다양한 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도시의 효율성과 안전을 모두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시민 이익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정책을 지원하고, 도시의 변화를 주도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장 중심의 민생 의정도 올해 군포시의회의 핵심 과제로 꼽혔다. 김 의장은 “군포시민의 생활 현장이 정치의 답”이라며, 시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의정활동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청렴 의식을 기반으로 한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시민 속으로 들어가 소통하겠다”며 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끝으로 김귀근 의장은 “군포시민과함께매일이행복하고안전한도시를만들어가겠다”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그는 “시민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군포시의 미래를 이끄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