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우 여주시장, “더 나은 여주 위한 새로운 도약의 해 만들 것”

이충우 여주시장, “더 나은 여주 위한 새로운 도약의 해 만들 것”

뉴스영 2025-01-01 11:52: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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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우 여주시장

(여주=뉴스영 공경진 기자)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이충우 여주시장은 시민들에게 신년사를 통해 “소망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신년사에서 여주가 지난 2년 6개월 동안 시민들과 함께 변화와 혁신을 이뤄낸 성과를 강조하며, “민선 8기 동안 시청사 건립, 가축분뇨처리시설 확정, 용인반도체산업단지 공업용수 협약 등 굵직한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특히, 여주시의 새로운 산업단지 조성과 출렁다리 개통, 원도심 활성화 등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을 설명하며, “새해는 이러한 성과가 가시화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청사 건립은 시민 공론화를 통해 가업동 일원을 부지로 결정했으며, 예비타당성조사와 기본 설계안을 확정해 올 하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 시장은 “2028년에는 시민이 바라는 새 청사가 완성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주 프리미엄아울렛과 연계한 상생 바우처 사업을 올해 10억 원으로 확대하고, 골프장과 캠핑장 이용객까지 혜택 범위를 늘릴 계획이다.

관광산업에서도 여주가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이충우 시장은 “출렁다리는 5월 개통을 목표로 경관 조명과 부대 공사를 진행 중이며, 신륵사 관광지와 강천섬 일원을 체류형 관광지로 재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 발전을 위한 계획도 이어진다. 여주 쌀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하며, 농산물 유통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를 지역 내에서 소비하는 체계를 마련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예정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초고령 사회에 대응해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파크골프장 증설과 수요응답형 ‘똑버스’ 운행 확대 등 교통 편의와 체육시설 개선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이충우 시장은 “2025년 새해는 우리가 준비해온 사업들이 결실을 맺기 시작하는 중요한 해”라며, “여주시민의 단합된 힘으로 어떤 시련도 이겨내며 더 나은 여주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새해 첫날부터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 여주시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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