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시장이 제1회 양산시 예술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안창수 화백에게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양산시 제공 |
양산시 예술인상은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하고 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문학, 조형예술, 공연예술 3개 부문에서 2년마다 부문별 1명씩 선정해 시상하며 첫 수상의 영예는 조형예술 부문의 안창수 화백이 안았다.
안창수 화백(1945년생)은 중국과 일본에서 수학한 동양화가다. 2009년부터 국내외에서 21회의 개인전을 개최하며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쌍벽루아트홀, 양산시의회, 양산시립도서관, 양산종합사회복지관, 동면 금빛마을 경로당 등 지역 곳곳에 작품 22점을 기증하며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했다.
또 양산문화원과 양산시평생학습관 등에서 강의 활동을 통해 지역 예술교육에도 힘써왔다. 2021년에는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이웃나눔전'을 개최해 수익금을 양산시에 기부하는 등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섰으며, 중화배전국서화예술대전 금상(2006), 일본 수묵화 수작선 외무대신상(2016) 등 국내외 수상 실적도 보유하고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안창수 화백은 예술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하신 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는 예술인들이 더욱 활발히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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