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우리나라 고등평생교육의 발전과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시는 대학 구성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는 모든 분의 희망찬 소망이 결실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사이버대학은 2001년 디지털 기반으로 설립된 이래 체계적인 거버넌스가 부재한 상황 속에서도 경제적·물리적 제약으로 고등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국민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왔습니다. 그 결과 사이버대학은 재학생 14만여 명, 졸업생 45만여 명을 배출하며 우리나라 고등평생교육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디지털 문명을 표준으로 선택한 인류는 고등교육의 패러다임 변화를 절감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온·오프라인 경계를 넘는 교육방식의 다변화와 수요자 중심의 무한경쟁 고등교육 시장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사이버대학은 20년 이상의 원격교육 경험과 우수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미래 교육을 선도해야 할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원격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전공 특화와 학사 재구조화를 추진하며 대한민국 원격대학의 선도모델을 제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사이버대학은 원격교육 혁명의 원년을 열고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정립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사이버대학 발전을 가로막는 법적 거버넌스 부재 문제를 해결해 22개 사이버대학들이 자주성과 공공성을 기반으로 미래 원격고등평생교육의 혁신적 리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나아가 온·오프라인 대학이 협력해 AI 시대의 온라인 교육을 선도하며, 한류 열풍을 타고 전 세계로 나아가 해외 교육영토를 확장하는 데 기여하겠습니다.
이 모든 과정에서 ‘한국대학신문’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한국대학신문은 대학 정책의 정론지로서 대학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고등평생교육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대학과 사회를 연결하는 소중한 가교 역할을 해왔습니다. 앞으로도 대학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더욱 혁신적인 비전을 제시하며 우리 고등교육의 미래를 밝히는 등대가 돼주시길 기대합니다.
새해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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