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인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대학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도전과 변화 속에서도 대학들은 응전과 혁신의 열정으로 1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잘 헤쳐왔습니다. 올해의 고등교육은 더욱 복잡하고 도전적인 환경 속에서 그 역할이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본격적인 시행과 맞물려, 고교와 대학 간의 연계는 학생들에게 필수적인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 사회 진입에 필요한 융합적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대학은 고등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힘쓰고 있습니다.
정부와 교육 기관도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대학 교육의 내재된 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을 지원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대학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대학의 역할은 단순히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방향으로 확장돼야 합니다. 특히 지방대학들이 지역사회와 연계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하고 실행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과제입니다.
올 한 해 동안 대학 커뮤니티의 모든 구성원이 협력해 고등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전국대학교 입학관련처장협의회는 을사년 새해에도 정부와 유관 기관 및 고등학교와 유기적인 협력 관계 속에서 더 나은 교육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대학신문>한국대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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