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 = 박수연 기자]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최상위 세계대회인 'PGC(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3' 챔피언 멤버들이 결국 뿔뿔이 흩어지게 됐다.
다나와 어택 제로는 '쏘닉' 신명관 감독을 비롯해 '이노닉스' 나희주, '로키' 박정영 선수와의 계약이 종료됐다고 31일 밝혔다.
다나와 어택 제로는 이날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팀을 위해 헌신해 준 그들의 노고와 최고의 순간에서 함께 해주었던 그들에게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며, "다음 행보에 행운이 가득하기를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2024 시즌을 앞두고 각각 디플러스 기아와 DN 프릭스(옛 광동 프릭스)로 이적한 '서울' 조기열 선수와 '살루트' 우제현 선수에 이어, 나머지 멤버들도 각기 다른 길을 걷게 됐다.
로키 선수의 경우 군 입대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신명관 감독과 이노닉스 선수는 T1행이 유력하다는 관측이다. 특히 신 감독은 PGC 2024를 앞두고 긴급하게 T1 지휘봉을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팀을 그랜드 파이널 5위에 올려놓은 바 있다.
한편, 다나와 어택 제로는 이날 '태민' 강태민, '해머' 이영현, '디엘' 김진현 선수와의 계약 종료도 공식화했다. 디엘 선수는 DN 프릭스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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