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 걸들에게 보내는 새해 연하장

코스모 걸들에게 보내는 새해 연하장

코스모폴리탄 2025-01-01 00:00:00 신고

NEW YEAR’S CAKE

Illustration by KYUHANA
생일 케이크의 촛불을 불기 전 느끼는 설렘처럼 2025년을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신년의 케이크를 그렸습니다. Happy new year!

YOUR BODY IS YOUR HOME

Illustration by 김다혜(스튜디오 알트)
새해가 되면 어떤 어려움과 두려움도 뒤로하고 다시 새날을 맞이할 수 있는 마음이 됩니다. 그 힘은 자신을 믿고 긍정하는 것으로부터 솟아난다고 생각해요. 스스로에게 가장 단단한 응원과 지지를 보낼 수 있는 2025년이 되기를 바라는 소망을 시각화했습니다.
So let it be. 온전한 몸과 온건한 마음. 새로운 시작이 가져다줄 우리의 큰 선물이길 바라요. 몸은 당신의 집. 집이란 우리의 영혼이 쉬는 곳. 새해에도 늘 건강하세요! Message from 박참새(시인)

우리가 시대다

Typography by 김영선, 이하경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를 향한 응원과 위로를 전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시대다’라는 문장의 응원봉을 의미하는 오브제를 작업하여 있는 힘껏 오늘을 살아가며 내일을 기대하는 우리 세대의 강함과 반짝거림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새해에는 용기를 말할 용기를 내고 싶습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가 이 시대를 저버리지 않을 용기를 가졌습니다. 나는 그 용기에 동참합니다. Message from 고선경(시인)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

Illustration by 배수진(멀티플)
무언가 잘 풀리지 않는 상황에서 결국 승리를 이끈 것은 자신감과 약간의 엉뚱함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 연하장을 보면서도 그런 마음을 느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아 디자인했습니다.
시작은 설렘도 주지만 고민과 두려움도 동반하는 것 같아요. 많은 생각과 걱정이 들더라도 일단 하고 나면 달라지기에,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한 해를 잘 시작해보자는 마음을 담아 보내요.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우리 일단 해봅시다! Message from 신스(래퍼)

Dear. Fun Fearless Female!

Illustration by 백나은
유쾌하고 용감한 여성들의 메시지 하면 저는 바로 교환 일기가 떠오릅니다. 아주 어릴 적부터 우리는 교환 일기, 러브장, 우정장으로 서로에게 마음을 전해왔지요. 구할 수 있는 각종 재료를 동원해 한 땀 한 땀 정성껏 꾸며서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여과괴담 두번째 이야기〉에도 교환 일기가 중요한 소품으로 등장합니다. 이 교환 일기의 모든 장이 사랑스럽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페이지를 오마주한 연하장으로 사랑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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