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23경기서 단 4승+강등 유력’ 루니, 플리머스와 상호 계약 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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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23경기서 단 4승+강등 유력’ 루니, 플리머스와 상호 계약 해지

인터풋볼 2024-12-31 19:49: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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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ESPN
사진 = ESPN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웨인 루니 감독이 팀을 떠난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플리머스 아가일은 3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플리머스는 루니 감독과 즉각적으로 결별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루니 감독과 함께 마이크 펠란 수석 코치와 사이먼 아일랜드 1군 코치도 팀을 떠난다. 루니와 그의 코치의 모든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라고 루니 감독과의 상호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루니는 “이 기회를 빌려 플리머스 보드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난 그들과 훌륭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또한 나를 환영해주고 클럽을 특별한 장소로 만들어 준 모든 직원들과 내가 감독으로 있는 동안 지원해준 선수들, 팬들에게도 감사드리고 미래에도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 플리머스는 항상 내 마음속 특별한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루니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플리머스의 지휘봉을 잡았다. 플리머스는 지난 시즌 21위로 간신히 3부 리그 강등을 면했다. 심지어 강등된 22위 버밍엄 시티와 승점 1점 차였다.

이번 시즌에는 이런 수모를 겪지 않기 위해 플리머스 보드진은 루니에게 감독직을 맡겼다. 루니에게 반등을 기대했으나 루니는 이에 보답하지 못했다.

개막전부터 0-4로 완패했고, 이후 3경기 연속 무승이었다. 리그 첫 승은 5라운드가 되어서야 나왔다. 첫 승을 거뒀지만, 그 기세는 유지되지 못했고 들쭉날쭉한 경기력과 함께 지고 이기는 것이 반복되다가 최근 완전히 무너졌다. 10월 19일 카디프 시티전 0-5 대패를 포함하여 14경기에서 거둔 승리는 단 1승이다. 마지막 승리는 11월 6일 포츠머스전 1-0 승리.

루니가 부진하면서 플리머스는 다시 강등권에 내려갔다. 현재 24위 최하위로 4승 6무 13패(승점 18점)다. 득점은 22골로 24개 팀 중 가장 적고, 실점은 51실점으로 가장 많다. 성적도 성적이지만 경기력도 너무나 좋지 않다.

루니는 지난 18일 플리머스 클럽 자체 행사에 불참한 뒤 와이프와 시간을 보내 팬들에게 비판을 듣기도 했었다. 루니는 불참 의사를 밝히고 와이프와 크리스마스 마켓에 갔고, 와이프가 사진을 공유하면서 팬들의 비판이 쇄도했다. 팬들은 성적도 좋지 않은 데다가 클럽 자체 행사까지 불참하니 볼멘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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