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2025년 프리미어리그의 첫 경기가 런던 웨스트에 위치한 지텍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현재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아스널은 선두 리버풀과의 승점 차를 좁힐 절호의 기회를 맞았고 11위 브렌트포드는 최근 부상 악재 속에서도 홈 강세를 앞세워 승점을 노린다.
토마스 프랑크 감독이 이끄는 브렌트포드는 최근 모든 4경기 무승(1무 3패)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경기에서 주전 골키퍼 마크 플레켄과 수비수 벤 미가 부상을 당하며 수비에 비상이 걸렸다.
브렌트포드는 홈 경기력이 강세다. 최근 노팅엄과의 홈 경기에서 0-2로 패하며 리그 5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하지만 브렌트포드의 이번 시즌 리그 홈 성적은 7승 1무 1패이며 이는 리버풀과 동일한 홈 경기 성적이고 9경기에서 득점한 26골은 20개 프리미어리그 팀들 중 가장 많은 골이다.
한편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아스널은 에이스 부카요 사카의 2개월 결장이라는 악재를 맞았다. 여기에 벤 화이트도 부상으로 결장이 예상된다. 하지만 아스널은 최근 모든 11경기 연속 무패(8승 3무)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웨스트햄과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각각 5골씩 대량 득점했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브렌트포드와의 3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특히 브렌트포드 홈에서 치른 두 경기 모두 1-0으로 이기며 확실한 우위를 보였다. 브렌트포드의 마지막 승리는 2021년 8월 프리미어리그 복귀전에서 기록한 2-0 승리가 전부다.
이번 경기는 브렌트포드의 수비진 부상 공백과 아스널의 안정적인 원정 경기력을 고려할 때 아스널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버풀을 뒤쫓고 있는 아스널이 이번 경기에서 2-3 스코어 승리를 거두며 승점 차이를 좁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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