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영 공경진 기자) 군포시는, 2024년 하은호 시장의 리더십 아래 도시 재건, 경제 활성화, 교통 인프라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그의 정책들은 군포시의 미래를 준비하며,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냈다.
군포시의 오랜 과제였던 산본신도시 재건축은 올해 새로운 전기를 맞이했다. 재건축은 노후된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주거 질을 높이는 핵심 과제였다. 하 시장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산본신도시를 선도지구로 지정받아 재건축 절차를 단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그는 “산본신도시 재건축은 단순히 오래된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군포시의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며 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라며 해당 사업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교통 인프라 혁신도 하 시장의 주목할 만한 성과 중 하나다. 군포시는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을 시작으로 도시 단절 문제를 해결하고, 지상 공간을 활용한 새로운 도시 설계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신분당선 군포 연장 민자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수도권 교통망과의 연계를 강화했다. 하 시장은 “교통은 단순히 이동의 편리함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지역의 발전과 주민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군포시는 수도권 교통 허브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경제 활성화를 위한 첨단산업 기반 구축도 성과를 내고 있다. 하 시장은 당정동 공업지역 개발과 군포역세권 지식산업센터 조성을 통해 군포시를 첨단산업 중심 도시로 변화시키고자 했다. 특히,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는 약 500억 원의 투자 유치와 300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며, 군포시의 미래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2024년은 문화와 축제를 통해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도 중점을 뒀다. 군포철쭉축제는 올해 2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군포시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는 지역 상권 매출을 지난해 대비 30% 이상 증가시키며 경제적 파급 효과도 가져왔다. 하 시장은 “군포의 문화를 전국에 알리고,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복지와 교육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변화가 있었다. 군포시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며, 모든 시민이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송정복합체육센터의 개관과 청년공간 ‘플라잉’의 개소는 주민들에게 건강한 여가와 청년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했다.
하 시장은 주민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며, 정책 설명회와 간담회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열린 행정을 실천했다. 그는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과정이야말로 모든 정책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25년을 군포시의 미래 성장 원년으로 삼고 있는 하 시장은 교통망 확대, 첨단산업 유치, 생애 주기별 복지 강화 등 다양한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그의 리더십 아래 군포시는 단순히 변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통해 수도권의 경쟁력 있는 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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