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 산란계농장서 고병원성 AI…전국 19번째 사례

충북 음성 산란계농장서 고병원성 AI…전국 19번째 사례

연합뉴스 2024-12-31 18:11: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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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총력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총력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충북 음성군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고 31일 밝혔다.

농장주가 전날 폐사 증가를 신고했고, 중수본은 정밀 검사를 통해 이 사례가 고병원성 AI(H5N1형)임을 확인했다.

이로써 올해 동절기 전국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 사례는 모두 19건으로 늘었다.

중수본은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이 농장에서 기르던 닭 4만4천 마리를 살처분하기로 했다.

같은 농업법인이 소유한 농장 8곳과 이 농장의 방역대 내 가금농장 55곳에서 정밀 검사를 한다.

중수본은 다음 달 1∼14일을 '전국 일제 집중소독 주간'으로 정하고 전국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와 인근 가금농장 1천188곳을 매일 2회 이상 소독하기로 했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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