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은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대한민국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목표로 잡았던 금메달 5개를 훌쩍 뛰어넘은 금메달 13개·은메달 9개·동메달 10개를 획득하며 종합 순위 8위에 올랐다. 특히 양궁·펜싱·사격·태권도·배드민턴 등에서 연이어 메달을 따내며 밤샘 응원을 펼친 5100만 국민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했다. 이 같은 결과는 선수들의 부단한 노력과 더불어 이들의 뒤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굴지의 기업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한스경제는 그동안 자신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올림픽 선수들과 스포츠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기업들의 선한 영향력을 살펴보았다. <편집자 주>편집자>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인기가 많은 일부 구기 종목을 제외한 다수의 종목에서 기업의 후원은 가히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언제나 묵묵히 해당 선수들을 지원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대한민국 대표 금융기업으로의 사회적 책임과 스포츠를 통한 국위선양을 위해 유망한 선수들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특히 비인기종목 유망주 프로그램인 ‘신한 루키 스폰서십’을 지난 2011년부터 운영 중인데, 해당 프로그램은 한국의 유망 스포츠 선수를 발굴, 지원을 중점으로 두고 신한금융그룹의 후원 철학인 잠재력 발굴과 성장 지원을 실현하기 위해 설계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한국의 유망한 선수들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고, 한국 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종목별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고 볼 수 있다.
‘신한 루키 스폰서십’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선수들이 경기력 향상과 안정적인 훈련 환경 조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선수 개인별 ‘맞춤형’ 지원이 눈길을 끈다. 선수들의 필요에 의한 훈련비, 장비 지원, 국제 대회 참가비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선수들의 심리 상담, 체력 관리 등 스포츠 과학적 지원도 병행해 선수의 전반적인 성장을 도모한다. 또한 전통적인 인기 종목을 넘어 비인기 종목에서도 뛰어난 잠재력을 가진 선수들을 발굴하고 있다.
‘신한 루키 스폰서십’을 통해 국제 무대에서 처음으로 두각을 나타낸 선수는 양학선(체조)이다. 그는 2012 런던 올림픽 체조 도마에서 한국 최초로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2014년부터는 신유빈(탁구)이 해당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기 시작했고, 2021년 서채현(스포츠클라이밍), 2023년 허미미·허미오(유도) 자매와 김예리(브레이킹) 등에게 든든한 기둥이 되어 주었다.
특히 신유빈은 신한금융그룹의 후원을 받으면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1년 만의 여자 복식 금메달을 따냈고, 파리 올림픽 단체전 동메달 등 굵직한 대회에서 성과를 내고 있어 신한금융그룹의 ‘신한 루키 스폰서십’은 한국 스포츠 환경에 새로운 발판을 제공했다고 볼 수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국가대표팀 후원에도 진심이다. 사회적 공헌을 목표로 상업성이 낮은 종목에도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스키, 배구, 핸드볼, 하키, 유도, 탁구, 스포츠클라이밍, 브레이킹 등 총 8개 종목 대표팀에 지원하고 있다.
2023년 5월 신한금융그룹은 파격적인 행보를 다시 한번 이어갔다. 대한핸드볼협회와 3년 간의 후원 계약을 맺은 이후 핸드볼 대표팀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지난 파리 올림픽에서 단체 구기 종목 중 유일하게 본선에 나섰고, 세계 최초로 핸드볼 11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아울러 신한금융그룹은 신한 루키 스폰서십을 통해 체득한 유소년 육성을 위해 대한핸드볼협회와 ‘핸볼 페스티벌’ 등을 개최하며 새싹을 길러내고 있다. 2023년 11월 출범한 핸드볼 리그인 ‘H리그’의 첫 번째 타이틀 스폰서를 맡으면서 핸드볼과 인연을 이어갔다.
그렇다고 신한금융그룹이 비인기 종목 후원에만 매몰되는 것은 아니다. 국내 단일 스폰서 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골프 대회인 ‘신한동해오픈’을 지난 1989년부터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해당 대회는 2019년부터 KPGA 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 아시안투어 등 3개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아시아 대표 국제대회로 성장했다.
1984년 창단한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2006년부터 2012년까지 6년 연속 통합 우승을 기록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팀으로 자리 잡았다.
아울러 신한금융그룹은 한국 프로스포츠 중 최초로 1000만 관중을 돌파한 프로야구 KBO리그의 타이틀 스폰서 자격을 2018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기간에 무관중 경기가 이어졌음에도 스폰서 계약을 유지해 많은 팬의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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