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매거진 계정은 지난 30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는 내용이 담긴 게시물을 SNS에 게재했다. 노엘은 해당 게시물에 "진짜 역겹다. 페이지 닫아라"라는 비난성 댓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다채로운 선동과 리짜이밍"이라며 야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하하는 표현을 썼다.
리짜이밍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이름을 중국식 발음으로 부른 것이다. 이 대표를 일명 '중국의 하수인'이라고 비난할 때 사용하는 표현이다.
누리꾼들은 "노엘의 반응이 선을 넘었다"는 입장과 "임영웅은 침묵한다니 욕하면서 왜 노엘이 목소리를 내니 뭐라고 하냐"는 입장으로 의견이 대립했다.
노엘의 부친인 장제원 전 의원은 윤 대통령과 돈독한 관계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당선 이후 비서실장으로 임명되기도 했다.
앞서 노엘은 '고등래퍼'에 출연했지만 조건 만남 논란으로 중도 하차했다. 이후 음주운전으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년 뒤에는 무면허 음주운전 및 경찰관 폭행으로 징역 1년을 선고를 받았고 2022년 10월 만기 출소했다.
이 사건으로 장제원 의원은 당시 맡고 있던 윤석열 캠프 총괄실장직을 내려놔야 했다. 또한 지난 4월에 열린 총선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 사상에 불출마했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