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개최하는 2024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했다.
보신각 타종행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새해맞이 행사다. 정부는 31일 행사에 10만여명의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본부장은 현장에서 행사장과 지하철 인파 관리, 응급환자 이송, 대중교통 연장 운영 등 행사 안전 관리 대책 전반을 확인했다.
아울러 행사장을 돌며 안전 조치 상황을 확인하고, 무대 주변 안전 펜스 등 안전 시설물 설치와 안전관리 요원 배치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 본부장은 의료 부스와 한파 쉼터가 설치된 운영본부를 찾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구조·구급요원 배치와 보온 물품 구비 상황도 확인했다.
보신각 타종행사 외에도 도심 번화가와 타종 행사장, 해넘이·해맞이 명소에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행안부는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 11곳을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11곳은 서울 보신각·아차산, 부산 광안리, 강원 강릉·양양, 충남 당진, 전남 여수, 경북 포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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