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제공=창원시> |
홍 시장은 "올해는 민선 지방자치가 시작된 지 30주년이 되는 해로,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전진에 더욱 가속도를 붙이겠다"며 "주마가편(走馬加鞭)의 자세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창원국가산단 혁신으로 미래 50년 준비
홍 시장은 창원국가산단의 50년 역사를 되돌아보며, "새로운 미래 50년을 이끌어갈 '창원산업혁신파크'로의 대전환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창원국가산단은 생산액 60조 원, 수출액 100억 달러를 기록하며 무역수지 흑자액 전국 5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더해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조기 착공, 마산해양신도시 디지털 자유무역지역 유치, 진해 국제 물류 특구 구상 등 도시 전반의 혁신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청년이 살고 싶은 창원 조성
홍 시장은 "청년의 꿈과 도전 없이는 새로운 도약이 있을 수 없다"며 의대와 로스쿨 등 전문직 학과 개설을 지원하고, 청년들에게 교육·취업·정주의 선순환 구조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체감하는 민생 행정과 생활 인프라 확충
홍 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 증진에 역점을 두겠다고 약속했다. 인구 증가 지역에 행정·문화센터를 건립하고, 생활체육시설과 녹지공간 확충, 주차 공간 확보 등 실질적인 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초경쟁 시대, 창원만의 비교우위 활용
홍 시장은 "지방자치단체 간 생존을 위한 경쟁이 심화되는 초경쟁 시대에 창원의 비교 우위를 살려 도약의 시간을 만들어가겠다"며 "담대한 도전과 화합은 희망찬 미래를 여는 가장 큰 원동력"이라 말했다.
마지막으로 홍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동북아 중심도시로 비상하는 창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하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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