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승격 2번' 함께 한 이으뜸과 9년 만의 이별...2017년부터 뛴 여봉훈과도 동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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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승격 2번' 함께 한 이으뜸과 9년 만의 이별...2017년부터 뛴 여봉훈과도 동행 끝

인터풋볼 2024-12-31 14:31: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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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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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광주FC는 오랜 시간 함께 한 이으뜸, 여봉훈과 이별했다.

광주는 31일 구단 채널을 통해 이으뜸, 여봉훈, 김승우와의 계약 만료를 알렸다. 이으뜸, 여봉훈과 결별을 선택한 게 눈길을 끌었다. 둘은 광주가 지금의 위치까지 올라오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선수들이다.

이으뜸은 프로 데뷔를 FC안양에서 했다. 안양 주전으로 뛰던 이으뜸은 2015년 광주로 이적했다. 이후 9년 동안 광주에 있었다. 광주가 강등을 당한 뒤에도 머물렀고 아산 무궁화에서 군 생활을 마친 후 돌아와 2019시즌 K리그2 30경기 5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우승, 승격에 힘썼다. 해당년도 K리그2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두 시간 K리그1에서 활약하던 광주는 또 강등이 됐는데 이번에도 이으뜸은 남았다. 2022시즌 이정효 감독 아래에서 30경기 2골 9도움을 기록하면서 또 승격을 이끌었다. 광주가 K리그1에서 오라온 이후엔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두 시즌 동안 총 5경기만 소화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9년 광주 생활을 끝냈다. 1989년생 이으뜸은 은퇴 대신 새 팀을 알아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봉훈은 스페인, 포르투갈 무대에서 뛰다 2017시즌 광주로 왔다. 첫 시즌 31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잔류한 후에도 남아 2018시즌 26경기, 2019시즌 23경기를 소화했다. 승격에 힘을 실었고 2020시즌 14경기, 2021시즌 21경기를 뛰었다. 풀백, 미드필더 등을 활발히 오가면서 특유의 적극성과 전투적인 면모로 광주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광주가 강등된 이후엔 군 생활을 위해 충주시민축구단으로 향했다. 광주로 돌아온 뒤에는 이민기, 김진호, 두현석 등에게 밀려 뛰지 못했다. 여봉훈도 이으뜸과 같이 2024시즌을 마지막으로 광주를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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