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한경숙 기자] 미국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와 한국계 미국 가수 앤더슨 팩의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앤더슨 팩의 유부남 신분이 드러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30일(현지시간) 머라이어 캐리와 앤더슨 팩이 미국 콜로라도 주 애스펀에서 함께 저녁 식사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다정한 모습으로 손을 잡고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미국 연예 매체 TMZ는 소식통을 인용해 두 사람이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고 보도하며 엇갈린 주장을 내놓았다. TMZ는 두 사람이 식당에서 따로 나갔으며, 머라이어 캐리가 다른 남성과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 목격되었다고 전했다.
앤더슨 팩은 한국계 미국인 싱어송라이터로, 현재 유부남이다. 그는 지난 2010년 한국 출신 가스펠 록 가수 제이린과 결혼하여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하지만 지난 1월 제이린에 대한 이혼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소식통에 따르면, 앤더슨 팩은 이혼 소송 이후 여러 여성들과 관계를 맺어왔으며, 특히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동료 여성들과의 열애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앤더슨 팩이 머라이어 캐리보다 17살 연하라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열애설은 더욱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머라이어 캐리는 지난 2016년 배우 닉 캐논과 이혼 후 여러 남성과 교제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약 7년 동안 교제했던 남자친구 브라이언 다나카와 결별했다.
이번 열애설로 인해 머라이어 캐리와 앤더슨 팩은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앤더슨 팩의 불륜 의혹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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