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불임의 원인" 김경진♥전수민, 결혼 5년만에 전한 안타까운 소식

"남성 불임의 원인" 김경진♥전수민, 결혼 5년만에 전한 안타까운 소식

나남뉴스 2024-12-31 13:36: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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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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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경진의 아내 모델 전수민이 난임 사실을 고백하며 시험관 시술 고충을 털어놨다.

최근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김경진, 전수민 부부가 출연해 이혼 상담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수민은 "저희가 요즘 임신을 준비하기 위해 병원을 다니고 있다"라며 조심스럽게 난임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사업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부고환염이 왔다"라며 김경진의 문제로 인해 난임이 와서 시험관 시술 중임을 털어놨다.

부고환이란 고환 뒤쪽에 있는 기관으로 정자를 숙성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부고환은 정관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요도에서 정관을 통하면 세균에 감염될 수 있다.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제때 치료하면 48시간 안에 증상이 사라지면서 대부분 2주 안에 회복세를 보이지만, 골든타임을 놓치면 입원 후 항생제 치료를 동반해야 한다. 치료를 계속해서 미룬다면 만성 부고환염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이는 남성 불임의 원인으로 꼽히기도 한다.

전수민은 "시험관 시술 자체가 남편이 되게 많이 참여해야 되는데 저만 항상 영양제 먹고, 운동하고, 시술을 받는다. 남편은 제가 병원에 가는 날짜도 모른다. 너무 서운하다"라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심지어 4채의 부동산 투자로 14억 4천만원 대출빚을 갚기 위해 두 사람은 월 100만원의 생활비로만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전수민은 "제가 일을 더 해야 하는데 몸이 너무 힘들어서 일을 줄였더니 그걸로 또 뭐라고 하더라"라고 토로했다.

주변에서 쏟아지는 비난에 김경진은 "병원을 데려다주지 않은 적은 한, 두 번밖에 없다"라고 항변했으나, 박명수는 "그건 기본 아니냐. 네 와이프가 시험관 하러 갔는데"라고 뺨을 장난스레 치는 것으로 그를 응징했다.

 

크리스마스 연휴에는 '치루수술'까지 받아

사진=김경진 인스타그램
사진=김경진 인스타그램

한편 2020년 6월 부부의 연을 맺은 김경진과 전수민은 크리스마스 당일 급하게 수술을 받은 근황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24일 김경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환자복을 입은 채 병원 침대에 누워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또 다른 사진에는 병원 복도를 걷고 있는 김경진의 모습이 보였다.

그는 "2일 전부터 항문이 아파서 참다가 결국 항문외과에 왔다. 그런데 심한 상태라고 해서 수술했다. 크리스마스 스케줄 꼬였네유~"라며 치루수술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게시물 아래 아내 전수민은 "데이트하러 가는 길에 항문 수술이라니... 얼른 쾌차하길. 관리 잘하자!"라고 다독이는 댓글을 남겼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도 "부고환염에 이어 치루라니 무슨 일이길래", "전반적으로 건강 관리 꼭 하시길 바란다", "진심으로 걱정되는데 너무 웃긴다", "웃으면 안 되는데 왜 웃긴 거죠. 당신은 진정한 개그맨"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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