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코로나19 위기 속 극심한 경제난 겪어... "극단적 선택까지 고민"

김미경, 코로나19 위기 속 극심한 경제난 겪어... "극단적 선택까지 고민"

메디먼트뉴스 2024-12-31 13:25: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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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유명 강사 김미경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에서 김미경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강의 시장이 붕괴되면서 겪었던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통장에 0원이 찍혔고, 직원들에게 월급을 주지 못해 괴로웠다"며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했었다"고 고백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강의가 전면 중단되면서 김미경은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었다. 그는 "전 직원이 일없이 출근하는 걸 6개월 유지하다가 직원들이 안 되겠으니까 '월급을 30% 깎아달라고' 하더라"며 당시의 절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하지만 김미경은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돌파구를 찾았다. 코딩을 배우고 온라인 사이트와 온라인 브랜딩 교육과정을 개설하며 디지털 전환에 힘썼다. 그 결과 2년 만에 직원 수를 7명에서 100명으로 늘리는 기적을 이뤄냈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에도 경제 상황은 쉽게 나아지지 않았고, 김미경은 여전히 큰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주식이 폭락하고 회사 매출도 급감했다"며 "직원 100명의 월급을 주느라 6개월 동안 집에 들어가지 못했다"고 말했다.

심지어 직원들에게 뒷담화를 듣는 등 정신적인 고통까지 겪으며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나처럼 도전하고 정신이 건강한 사람도 취약한 상황에 몰리니까 '열심히 달려와도 아무것도 없네, 그냥 그만 살아도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며 당시의 심정을 털어놓았다.

하지만 김미경은 좌절하지 않고 다시 일어섰다. 그는 "나 집에 가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을 담은 일기를 쓰며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미경의 이러한 경험은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과 공감을 주었다.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위기를 겪으면서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도전하는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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