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생애 첫 차로 전기차를 구매하는 경우 기존에 지원받을 수 있는 국비 보조금에 더해 그의 20%를 추가로 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 다자녀 가구가 전기차를 구매하는 경우 자녀 수에 따라 국비 보조금을 최대 300만원까지 추가 지원 받을 수 있다.
기획재정부는 31일 이런 내용의 '2025년에는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이에 따르면 내년부터 청년과 다자녀가구 대상의 전기차 보조금 지원이 확대된다.
청년이 생애 첫 차로 전기차를 구매하는 경우 기존에 받을 수 있는 보조금 국비 지원에 더불어 20%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종전에는 차상위 이하 계층 청년이 생애 첫 차로 구매하는 경우에만 추가 지원을 실시했다.
아울러 다자녀 가구가 전기차를 구매하는 경우 10% 추가 지원을 하던 기존 지침에서 자녀 수에 따라 100~3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개정됐다. 자녀 2명은 100만원, 자녀 3명은 200만원, 자녀 4명 이상은 300만원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기초생활수급자 어린이 1만명을 대상으로 환경성 질환 예방을 위한 환경보건이용권 제도가 시행된다. 이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 어린이는 실내환경 유해인자 진단·컨설팅, 진료 지원, 곰팡이 제거 서비스 등 필요에 따른 환경 보건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내년부터 일상생활에서 친환경 활동을 하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하는 '탄소중립포인트제' 인센티브 지급 항목도 확대된다. 현재는 친환경 활동을 했을 때 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는 항목이 10개인데, 앞으로는 '자전거 이용'과 '잔반제로 실천' 등 2개 항목이 추가돼 12개로 개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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