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레인보우로보틱스 최대 주주 등극…로봇 사업 진출

삼성전자, 레인보우로보틱스 최대 주주 등극…로봇 사업 진출

르데스크 2024-12-31 12:01:29 신고

3줄요약

삼성전자가 로봇 개발 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대표이사 직속으로 미래로봇추진단도 신설해 휴머노이드 등 미래 로봇 개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31일 삼성전자는 지난해 868억원을 투자해 14.7%의 지분을 갖고 있는 레인보우로보틱스에 대해 보유 중인 콜옵션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콜옵션을 행사하면서 지분이 기존 14.7%에서 35%로 늘어나면서 2대 주주에서 최대 주주가 됐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의 연결재무제표상 자회사로 편입된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011년 창업한 협동로봇·보행로봇 개발 회사로 국내 최초 이종보행 로봇 '휴보'를 개발한 업체다.


삼성전자의 AI, 소프트웨어 기술에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 기술을 접목해 지능형 첨단 휴머노이드 개발에 속도를 올릴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대표이사 직속 미래로봇추진단을 신설했다.


미래로봇추진단은 휴머노이드를 포함해 미래 로봇 기술 개발에 집중하는 조직으로 앞으로 미래 로봇의 원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로봇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창업자이자 카이스트 명예교수인 오준호 교수가 레인보우로보틱스에서 퇴임하고 삼성전자 미래로봇추진단장을 맡는다.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최대 주주로서 글로벌 로봇 사업과 개발 리더십 강화를 위한 두 회사간 시너지협의체도 함께 운영한다. 시너지협의체는 미래로봇 기술 개발은 물론 로봇 사업 전략 수립과 수요 발굴 등을 통해 두 회사의 성장을 돕는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레인보우로보틱스의 협동로봇, 양팔로봇, 자율이동로봇 등을 제조, 물류 등 업무 자동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최대 주주가 됨에 따라 미래로봇 개발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 르데스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