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31일 2025학년도 1학기 학자금(등록금과 생활비) 대출 신청을 다음 달 3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등록금 대출은 내년 4월 24일까지,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연간 400만원)은 내년 5월 20일까지 각각 신청 받는다.
학생 본인이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kosaf.go.kr)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교육부는 2012년부터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과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을 지원해왔다. 대출 금리는 2021학년도부터 1.7%를 유지하고 있다.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은 대학(원)생에게 학자금을 지원하고 대출기간 원리금을 분할해 상환하도록 하는 제도다. 55세 이하인 대학생은 학자금 지원 구간에 상관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은 일정한 학자금 지원 구간 내의 대학(원)생에게 학자금을 대출해주고 취업 후 학자금 상환 기준 소득 이상이 발생하면 대출 원리금을 갚도록 하는 제도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대출금리 유지, 상환 기준 소득 인상 등을 통해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의 안정적인 학업 수행과 자립을 도울 것"이라며 "대출을 희망하는 학생은 기간 내 꼭 신청해 혜택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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