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지혜 기자] 병원으로 급히 달리던 119구급차에서 소중한 생명이 탄생했다.
경북 청송에서 30대 임신부가 출산을 위해 119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차 안에서 아이를 출산했다.
31일 청송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경 임신부로부터 "진통이 시작됐다"는 다급한 신고가 접수돼 진보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이 다급하게 출동했다.
평소 특별구급대 분만 교육과 훈련을 수료한 대원들은 능숙하게 임신부를 태워 병원으로 이동했다. 그러던 중 임신부는 구급차 안에서 건강한 여자아이를 출산했고, 구급대원은 신생아의 호흡과 체온을 살피며 안전하게 안동병원 의료진에게 인계했다.
문정환 청송소방서장은 "다급한 상황에서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해 다행이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군민에게 더 좋은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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