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 'CES 2025'에 역대 최대 규모의 'K-스타트업 통합관'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해 첨단 기술 트렌드를 소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다. CES 2025는 'Connect. Solve. Discover. DIVE IN'을 주제로 열린다. 전 세계 160여 개국에서 4500여 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며 한국에서는 주요 대기업과 스타트업 등 약 800개 기업이 참가를 확정했다.
중기부는 CES의 스타트업 전용 전시관인 유레카 파크에 'K-스타트업 통합관'은 운영해 총 127개의 스타트업의 전시 부스 운영을 지원할 방침이다. 포스코그룹 투자·육성 벤처관이 새롭게 합류해 기업 지원 프로그램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CES 혁신상 부문에서는 한국 중소기업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현재까지 발표된 363개의 혁신상 중 한국 기업이 162개를 수상했으며 중소기업이 124개(76.5%)를 차지했다. 인공지능(18개)과 디지털 헬스(17개) 분야에서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CES 2025는 우리 기업들이 혁신 기술 트렌드를 파악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K-스타트업'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리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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