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창식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6180만달러 수출 성과를 달성하며 대한민국 농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1일 공사에 따르면 올해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산업수출활성화사업을 전개하며, 국내 농기자재 기업이 수출 인허가를 취득하고 글로벌 마켓테스트를 돕는 등 국내 농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4회의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고, 총 758건의 상담과 1억1240만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올렸다. 이 가운데 25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체결됐으며, 인도네시아, 필리핀, 독일, 베트남, 튀르키예 등 주요 해외 박람회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국제 박람회, 해외 로드쇼,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네트워크 활동으로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수출 종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해 기업에 필요한 시장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올 한해, 6180만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을 성사시키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우리 농산업 기업이 해외로 진출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올해 농기자재 수출지원사업을 시행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한 단계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힘쓰겠다"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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