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속 F1 월드 챔피언 막스 페르스타펜(레드불)의 연봉이 7,500만 달러(약 1,10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추정해 발표한 2024년 F1 드라이버 10명의 연봉(기본급+보너스)은 3억1,700만 달러(약 4,666억원)로 전년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F1 드라이버의 수입은 기본급과 보너스로 구성되고, 보너스는 그랑프리에서의 우승과 포디엄 등정 횟수, 챔피언십 타이틀 획득 여부에 따라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포브스에 따르면 페르스타펜이 전체 드라이버 중 최고인 7,500만 달러(약 1,104억원)를 벌어들여다. 이는 기본급인 6,000만 달러(약 883억원)와 1,500만 달러(약 221억원)로 구성됐다. 시즌을 2위로 마감한 랜도 노리스(맥라렌)는 2,300만 달러(338억5,000만원)의 보너스를 챙겨 2023년 연봉 순위 6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포브스는 “2024년 드라이버 상위 10명은 3억1,700만 달러(약 4,666억원)의 수입을 올렸다”며 “2023년보다 23% 증가한 것으로 지난 4년 중 최고액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이어 “드라이버의 보수가 상승하고 있는 원인으로 F1의 인기에 따라 수익이 개선돼 지급할 여유가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F1의 수익은 2023년 사상 최고액인 32억 달러(약 4조7,100억원)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F1 참가팀들은 활동 예산을 억제하기 위한 비용 상한이 있지만 드라이버 연봉는 포함돼 있지 않다. 여유가 있으면 스타 드라이버에게 더 많은 금액을 지불 할 수 있는 셈이다.
순위 | 드라이버 | 기본(달러) | 보너스(달러) | 합계(달러) |
1 | 막스 페르스타펜 | 6,000만 | 1,500만 | 7,500만 |
2 | 루이스 해밀턴 | 5,500만 | 200만 | 5,700만 |
3 | 랜도 노리스 | 1,200만 | 2,300만 | 3,500만 |
4 | 페르난도 알론소 | 2,400만 | 350만 | 2,750만 |
5 | 샤를 르클레르 | 1,500만 | 1,200만 | 2,700만 |
6 | 조지 러셀 | 1,500만 | 800만 | 2,300만 |
7 | 오스카 피아스트리 | 500만 | 1,700만 | 2,200만 |
8 | 셀지오 페레스 | 1,200만 | 750만 | 1,750만 |
9 | 카를로스 사인츠 | 1,000만 | 900만 | 1,900만 |
10 | 피에르 가즐리 | 1,000만 | 200만 | 1,200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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