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미국에서 또하나의 대기록을 수립했다.
최근 지민의 솔로 앨범 '뮤즈'(MUSE)의 타이틀곡 '후'(Who)가 미국에서 200만 유닛 이상 판매를 기록해 미국 레코드산업협회(이하 RIAA, 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로부터 더블 플래티넘 인증 자격을 획득했다. 이는 지민이 군 입대로 인해 활동이 전무한 가운데 발매 후 단 160일 만에 만에 이뤄낸 놀라운 성과로, 정식 인증은 소속사의 요청으로 이뤄진다.
지민은 앞서 지난해 발표한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의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로 당시 지난 10년 동안 K팝 솔로 최초이자 유일하게 더블 플래티넘 자격을 획득한 바 있다. 여기에 '후'까지 미국에서 더블 플래티넘 자격을 획득한 두 곡을 보유한 역사상 최초이자 유일한 K팝 솔로 아티스트라는 또 하나의 금자탑을 세웠다.
지난 7월 19일 정식 발매된 '후'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14위로 데뷔한 후 여러차례 역주행을 기록했다. 앨범 '뮤즈'도 미국 스포티파이에서 2억 5천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는 등 팝 음악의 중심인 미국 시장에서 짐메리카(지민+아메리카) 파워를 가감없이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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