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보건산업 제조업체의 지난 2분기 성장성·수익성·안정성이 모두 청신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4년 2분기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제조업체 291개사의 기업경영분석을 31일 발표했다.
먼저 보건산업 제조업체의 매출액 증가율은 10.7%로 직전 분기 대비 6.1%p 상승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제약은 매출액 증가율이 직전 분기 대비 5.5%p 높아 12.1%로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보였다. 의료기기는 직전 분기 대비 18.7%p 큰 폭으로 오르며 증가율이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됐다.
반면 화장품은 같은 기간 동안 3.5%p 하락한 10%를 기록했으나, 여전히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하며 긍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기업 규모별로는 먼저 대기업의 매출액 증가율은 직전 분기 대비 21%p 상승하며 보건산업 전반의 성장을 주도했다.
중견기업은 증가 폭이 4.2%에서 5%로 소폭 확대됐고 중소기업은 증가율이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1%→7.4%)됐다.
보건산업 제조업체의 총자산증가율은 0.8%로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하며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바뀌었다.
산업별로는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모두 총자산증가율이 전년 동분기 대비 소폭 오르며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뒤집혔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의 총자산증가율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확대됐다.
수익성은 보건산업 제조업체의 매출액영업이익률과 매출액세전순이익률이 전년 동분기 대비 증가하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나타냈다.
산업별로는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모두 매출액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올라갔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상승했으나 중소기업은 전년 동분기 대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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