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수민 기자] 연말을 맞이해 유통업계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경제적 지원, 봉사 활동 등 다양한 방식의 온기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어느 때보다 혹독한 올해 겨울을 따뜻하게 마무리하고자 한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이하 CFS)는 지난 26일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에서 ‘동그란 행복’ 사랑의 연탄 나눔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정종철 CFS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 40여 명이 함께했다.
우리 사회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이번 나눔은 CFS 사회 공헌 활동 ‘동행 캠페인’의 일환이다.
CFS는 2022년 서울시 성북구 성북동 북정마을을 시작으로, 2023년 과천시 과천동 꿀벌마을, 올해는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에 연탄 3천장을 기부하고 임직원들은 이를 각 가정에 직접 배달했다.
쿠팡 인천28센터 직원 장유미 씨는 “CFS 구성원으로서 이웃을 위한 뜻깊은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특히 올겨울 폭설과 한파가 예상된다고 하는데, 모두 난방 걱정 없이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세계까사는 ‘희망드림 가구 지원’ 캠페인을 통해 300명의 아이들에게 일상생활에 필요한 가구를 전달했다.
‘희망드림 가구 지원’ 캠페인은 신세계까사가 지난 2019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지자체 등과 협력해 진행해 온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학습 공간이 여의치 않은 아이들에게 쾌적하고 효율적인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물질적 지원을 넘어 심리적 안정감을 향상시키고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한다는 취지다.
올해는 해당 캠페인을 통해 지난 26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남산원’을 시작으로 아동 양육시설 · 자립 지원 시설 · 한부모 보호 시설 · 장애 아동 시설 등 전국 6개 복지시설 약 300명의 어린이들에게 가구를 배달했다.
책상 · 책장 · 의자 등 학업 필수 가구들을 비롯해 침대 · 테이블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가구는 물론, 아이들과 보호자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위한 소파 등의 휴식용 가구를 함께 전달했다.
이 같은 ‘희망드림 가구 지원’ 캠페인으로 신세계까사가 6년 동안 기부한 가구는 총 4억 3천만원 상당에 달한다. 지금까지 약 2천여명의 아이들에게 전달했다.
신세계까사는 내년에도 지역 사회 및 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약 5천만원 상당의 까사미아 가구 기부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의 교육격차 해소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롯데마트·슈퍼는 지난 23일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보바스병원에서 '찾아가는 토이저러스' 행사를 진행했다.
'찾아가는 토이저러스'는 롯데마트·슈퍼가 성탄절을 맞아 야외 및 문화 활동이 어려운 환아들을 위해 준비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특별히 이번 성탄절 '찾아가는 토이저러스' 행사에서는 롯데 지주 대학생 봉사단 '밸유 for ESG' 단원들과 함께했다.
이 날 행사를 통해 대학생 봉사단이 직접 환아 150여명에게 토이저러스 인기 장난감을 선물하고, 마술과 풍선 공연을 선보였다. 병원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성탄절 소원쓰기, 포토존에서 사진찍기, 경품 뽑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앞서 롯데마트·슈퍼는 12월 한 달간 지역아동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장난감 선물 활동을 진행해왔다. 롯데마트 연수점의 경우 지난 5일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들을 매장으로 초청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민 매장 투어와 함께 아동들이 직접 고른 장난감을 선물한 바 있다.
진주태 롯데마트·슈퍼 준법지원부문장은 "지난 어린이날에 이어 성탄절에도 의료원의 어린이들에게 토이저러스의 장난감은 물론 다양한 문화 활동을 선물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행사는 대학생 봉사단과 함께 진행했다는 점에서 ESG의 진정한 가치를 실천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롯데마트·슈퍼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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