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폭행 혐의로 30대 태권도 메달리스트 A씨를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8일 밤 11시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길거리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전직 테니스 국가대표 B씨를 때린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당시 술에 취해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특별히 다친 곳은 없고 자진 귀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임의동행한 뒤 추후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진 A씨는 태권도 메달리스트 출신으로, 국가대표 은퇴 후 해설위원 등 활동 중이다. B씨는 국내 유명 테니스 선수 출신으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두 사람은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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