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또 졌다.
맨유는 3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0-2로 패배했다.
홈팀 맨유는 3-4-2-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고 호일룬, 지르크지, 디알로, 달롯, 에릭센, 카세미루, 마즈라위, 리산드로, 매과이어, 데 리흐트, 오나나가 선발 출장했다.
이에 맞선 원정팀 뉴캐슬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고든, 이삭, 머피, 조엘링톤, 토날리, 기마랑이스, 홀, 번, 셰어, 트리피어, 두브라브카가 선발로 나왔다.
이른 시간 뉴캐슬이 리드를 잡았다. 전반 4분 기마랑이스가 반대 전환으로 좌측면에서 위치한 홀에게 연결했다. 홀이 크로스를 올렸고 이삭이 헤더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뉴캐슬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19분 기마랑이스의 패스를 받은 고든이 좌측면에서 치고 들어가다가 마즈라위를 앞에 두고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다. 조엘링톤이 쇄도하면서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뉴캐슬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1분 기마랑이스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공을 넣어줬고 고든이 침투했다. 고든이 공을 건드렸고 토날리가 들어오면서 슈팅했다. 토날리의 슈팅은 골대를 때렸다.
맨유는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전반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전반 33분 지르크지를 빼고 마이누를 투입했다.
맨유가 땅을 쳤다. 전반 추가시간 1분 뉴캐슬의 빌드업을 마이누가 차단했다. 마이누가 카세미루에게 패스했고 카세미루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은 맨유가 0-2로 뒤진 채 종료됐다.
후반에 들어와 맨유가 날카로운 공격을 펼쳤다. 후반 14분 달롯이 좌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매과이어가 몸을 날려 헤더를 시도했다. 매과이어의 헤더는 골대를 강타했다.
맨유가 뉴캐슬의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29분 맨유의 코너킥 상황에서 요로가 머리에 맞췄다. 요로의 헤더는 왼쪽으로 살짝 빗나갔다.
후반 흐름은 맨유 쪽이었다. 뉴캐슬은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고 맨유가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맨유의 많은 공격에도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맨유의 0-2 패배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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