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새해 앞두고 충격 고백 "♥김다예 죽으면 나도 죽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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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새해 앞두고 충격 고백 "♥김다예 죽으면 나도 죽으려고…"

엑스포츠뉴스 2024-12-31 05:5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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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박수홍이 아내 김다예의 출산을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28일 박수홍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생후 50일 재이 | 터미타임 | 아기 옹알이 | 손헌수 삼촌 혜진 이모 | 용띠 아기 | 용띠 모임 | 육아 일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출산을 앞둔 절친 손헌수, 송혜진 부부를 집으로 초대해 딸 재이의 50일 축하파티를 했다.

기념사진까지 찍은 뒤 박수홍, 김다예는 손헌수, 송혜진을 주차장까지 배웅했는데, 송헤진의 순산을 응원하며 제왕절개로 출산했던 김다예가 고생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박수홍은 "제왕도 사람마다 다르니까 너무 걱정 마시라. 다예 씨가 안 맞았던 거지. 다른 사람들은 이틀 지났는데 뛰어다니더라"고 안심시켰다. 이에 김다예는 "생각보다 제왕절개 할 만해"라고 거들었는데, 박수홍은 "할 만하지 않다"고 정정했다.

이를 들은 손헌수는 "'헌수야, 다예 씨 죽을 뻔했어. 다예 씨 죽으면 나도 죽으려고 했어"라고 박수홍의 성대모사를 하며 함께 나눴던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헌수야 제왕절개 하지 마라"고 외치며 웃음을 안겼다.

출산 선배인  김다예는 송혜진을 안아주며 "내가 고생했던 걸 그대로 한다고 생각하니까 눈물이 난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고, 박수홍도 눈물을 보였다.

이에 손헌수는"죽으러 가는 게 아닌데 왜 우냐"고 웃었다.

한편, 손헌수, 송혜진 부부는 지난 15일 자연분만으로 딸을 얻었다.

사진= '박수홍 행복해다홍' 유튜브 캡처, 박수홍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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