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빌라서 조리 중 부주의 화재…1명 연기 흡입

30일 오후 4시 24분쯤 부산 기장군 기장읍 한 빌라 3층에서 불이 났다.(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30일 오후 4시 24분쯤 부산 기장군 기장읍 한 빌라 3층에서 불이 났다.

건너편 빌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장비 29대, 인원 87명을 투입해 23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주민 6명은 자력 대피했으며, 이중 화재 세대 거주자인 70대 여성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 이송됐다.

불은 주방 내부와 거실 등을 태우고 31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가스레인지에서 조리 중 과열로 인해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