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원주시 이산교육센터와 협업해‘지역공부방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이산교육센터는 2011년 11월 설립된 지역아동교육센터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주지역 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영어·수학 교습, 각종 체험활동, 미술·커피 수업 등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공부방 역할을 해오고 있다.
심사평가원은 지역공부방 운영에 보탬이 되도록 학습에 필요한 교재와 학습용품을 지원하고, 지역공부방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지역대학생 봉사자 5명에게 장학금 총 250만 원 및 취업 멘토링 등을 지원했다.
지난 24일에는 장학금을 수여받은 대학생 봉사자 5명을 심사평가원 원주 사옥으로 초청해 기관 주요업무 소개 및 견학, 취업제도 설명을 진행했으며, 학생들에게 유용한 도서도 전달했다.
오수석 기획상임이사는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게 돕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면서 “지역 대학생들도 봉사에 참여하며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심사평가원은 공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인재 육성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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