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 기다려?’...英 매체의 포스텍 감싸기, “경질 판단? 아직 이르다”

‘언제까지 기다려?’...英 매체의 포스텍 감싸기, “경질 판단? 아직 이르다”

인터풋볼 2024-12-30 21:12:03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아직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판단이 이르다고 한다. 토트넘 팬들의 인내심이 더욱 필요할 것 같다.

토트넘 훗스퍼와 울버햄튼은 30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19라운드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은 승점 24점을 기록해 11위에 올라있다. 울버햄튼은 승점 16점을 획득해 17위에 위치 중이다.

토트넘 팬들은 답답하다. 토트넘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토트넘보다 패배가 많은 팀은 최하위 사우스햄튼(15패)과 강등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입스위치 타운(10패), 레스터 시티, 그리고 울버햄튼(이상 10패) 외에 없다.

공식전 5경기 무승 중이다. 지난 리버풀전 3-6으로 대패했고 노팅엄 포레스트에 0-1로 패하며 연패에 빠졌다. 이번 울버햄튼전에서도 비기며 3경기째 승리하지 못했다. 리그 우승 경쟁은 사실상 물 건너간 상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고전하고 있다. 그나마 우승 가능성이 있는 카라바오컵에서도 4강 상대가 현 PL 선두 리버풀이다.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토트넘이다. 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설까지 돌았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시즌 팀에 합류한 이후 토트넘 팬층에 활력을 불어넣었지만 이제 몇 달 만에 그동안의 노고가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다. 계약은 2027년까지 유효하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은 결과가 개선되지 않을 경우 감독 경질에 반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아직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판단이 이르다는 의견도 있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영국 ‘더 스탠다드’는 “토트넘은 2024년 말까지 최악의 기록을 경신했지만, 포스테코글루에 대한 판단은 기다려야 한다. 토트넘은 보기 드문 한 주 휴식기를 가지게 됐다. 그의 전술은 건강한 체력에 의존한다. 특히, 끊임없는 전방 압박이 중요하다. 일주일 휴식을 통해 토트넘이 활력을 찾는다면 그의 전술이 잘 발현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포스테코글루의 축구 특성과 토트넘의 빡빡한 일정을 고려할 때, 박싱 데이 동안 절뚝거리며 지친 모습보다는 휴식을 취한 후 다음 주말부터 시작되는 선수단의 경기력과 결과를 보고 그를 평가하는 것이 더 공정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다가오는 2025년 1월 4일에 PL 20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격돌한다. d아마도 이 경기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마지막 기회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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