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연하 비연예인 여성과 공개 열애 중인 '코요태' 멤버 김종민이 결혼식 사회를 유재석에게 부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한 MBC '놀면 뭐하니?'는 지난 일 년 동안 '놀면 뭐하니?'를 함께하며 프로그램을 빛내준 식구들과 연말 파티를 가지는 형식으로 꾸며졌다. 이에 고정 멤버들뿐만 아니라 배우 김광규, 김석훈, 가수 김종민, 딘딘이 출연해 환상적인 케미를 자아냈다.
이날 유재석은 "종민이가 좋은 일이 있었다"라며 올해 7월 11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열애 소식을 알렸던 김종민을 언급했다.
그러자 김종민은 "이제 곧 결혼 날짜가 나온다"라며 내년 결혼식을 앞두고 있음을 암시했고, 유재석은 "결혼식 사회는 제가 보기로 했다. 수유리 후배잖아"라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그러자 김광규는 "그러면 결혼식 축가는 내가 부르겠다"라며 축가 자리를 노렸지만, 김종민은 해맑게 웃으면서 "괜찮습니다"라고 단칼에 거절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지난 12월 21일 진행된 '2024 KBS 연예대상'에서 김종민은 "너무 마음에 드는 분을 만나 내년에 결혼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깜짝 소식을 알려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 코요태 멤버 빽가와 함께 출연해 신혼집 투어에 나서는 모습까지 공개해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당시 김종민은 "결혼을 앞두고 해야 할 게 많은데 내가 이쪽으로는 아예 잘 몰라서 빽가에게 도움을 요청하겠다"라며 신혼집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빽가는 연예계에서도 부동산 지식이 풍부한 것으로 유명한 바, 김종민은 같은 그룹 멤버인 절친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
김종민 "눈은 나, 코와 머리는 예비신부 닮았으면"
그러면서 "집값을 생각했을 땐 아파트가 좋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나는 빌라나 단독 주택을 선호한다. 앞으로 아이도 낳고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라며 신중하게 예비신부와의 미래를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공인중개사와 아파트를 보러 간 김종민은 "이 집을 바꾼다면 어떻게 채우고 싶냐"라는 질문에 "아내에게 다 맡기고 싶다"라며 스윗한 면모를 보여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김일우가 "혹시 2세 계획은?"이라고 묻자 "결혼하자마자 바로 준비해야 한다"라고 답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또한 김가연과의 요리 수업에서는 "아이 낳으면 누구를 닮았으면 좋겠냐"라는 질문에 "눈은 나, 코는 여자친구, 머리도 여자친구를 닮았으면 좋겠다"라고 답해 환호를 자아냈다.
이를 들은 심진화는 "여자친구분이 무척 예쁜데 눈은 본인을 닮았다고 한 걸 보면 본인 외모에도 자신이 있나 보다"라고 놀렸고 김종민은 "아이가 나를 닮으면 더 재밌을 것 같다"라고 외모 부심을 드러내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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