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영 변영숙 기자) 파주시는 내년도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해 전년 대비 세 배 이상 많은 총 46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중 약 38억 6천만 원은 성매매집결지 내 건물을 매입 비용이다.
시는 건물 매입 후 즉시 철거하고, 철거 부지에는 성매매집결지 현장 교육장, 주차장 등을 조성하여 기존 성매매집결지 거점시설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파주시는 성매매집결지 순찰 활동 및 거점 시설 운영, 여행길(여성과 시민이 행복한 길) 걷기 행사, 거점시설 내 주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해 약 4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또 성매매피해자 자활 지원을 위한 예산도 3억 7천8백만 원을 확보해 성매매피해자의 구조와 사회의 일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025년 성매매집결지 폐쇄 예산은 많은 난관 속에서 어렵게 확보된 것으로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최대한의 성과가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2025년이 성매매집결지 폐쇄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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