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최근 손흥민의 부진과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트넘이 새로운 공격 옵션을 위해 아르헨티나산 유망주를 원하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와 울버햄튼은 30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은 승점 24점을 기록해 11위에 올라있다. 울버햄튼은 승점 16점을 획득해 17위에 위치 중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체제의 토트넘이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12월에 펼쳐진 리그 7경기에서 단 1승 뿐이다. 순위는 어느덧 11위로 내려앉았다. 특히, 주포인 손흥민의 부진이 화제다. 19라운드 울버햄튼전에서도 PK 실축까지 범하며 더 이상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손흥민은 경기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일대일 상황에서 수비를 뚫을 능력이 되지 않아 보인다. 중요한 순간에 교체가 됐다”라고 하면서 평점 3점을 부여했다. 다른 매체들도 손흥민을 향해 혹평과 비난을 퍼부었다.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마저 “선수들 모두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결정력이 더 좋았다면 3번째, 4번째 골도 넣을 수 있었다. 필요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떨어진 부분이 있었고 역동적인 움직임이 부족했다. 손흥민, 존슨, 솔란케 모두 에너지가 부족했다. 날카롭지 못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손흥민의 부진 탓일까. 토트넘이 새로운 공격 옵션을 위해 아르헨티나 출신 신예 공격형 미드필더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스페인 ‘피차헤스’를 인용해 “토트넘이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레스터 시티로 임대 중인 파쿤도 부오나노테에게 4,500만 유로(약 690억 원)을 제안했다”라고 전했다.
2004년생 부오나노테는 임대 생활 중인 레스터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오른쪽 윙과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갖췄다. 올 시즌 18경기에 나와 4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뿐만 아닌 다른 클럽에서도 부오나노테에 대한 관심이 많다. ‘기브미스포츠’는 “RB 라이프치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인터 밀란 등 다수의 분데스리가와 세리에 A 클럽들이 부오나노테를 모니터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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