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2025년 착공... 2029년 개원‘청신호’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2025년 착공... 2029년 개원‘청신호’

투어코리아 2024-12-30 18:20: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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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30일 현대건설과 공사계약 체결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가칭) 조감도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가칭) 조감도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가칭)이 내년에 착공할 수 있는 길을 텃다.

경기 시흥시는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가칭) 건립공사의 우선시공분에 대해 서울대학교병원과 현대건설 간 공사 계약을 체결, 착공 준비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측간 계약은 이날 조달청을 통해 이뤄졌다.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 사업은 지난 2019년 5월 병원 설립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2021년 4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며 본격 추진됐다. 그리고 2022년 3월 시흥배곧서울대병원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입찰공고를 추진했으나 국내외 원자재 가격상승 경제 상황으로 인해 시공사 입찰이 유찰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9월 물가 변동분 571억 원을 증액 반영하고, 올해 3월 수의계약 전환을 통해 지난 11월 12일 현대건설과 우선시공분 가격협상을 완료했다. 

이어 이번 공사 계약체결로 착공 준비에 돌입하며 병원 건립 사업이 첫걸음을 내디뎠다.  

앞으로 일정은 내년 1월 사업설명회와 인허가를 위한 행정절차를 거쳐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9년 개원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계약 체결로 시흥시민의 오랜 숙원인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 사업이 실질적으로 궤도에 올랐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병원 건립으로 시민들은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고, 경기시흥바이오특화단지의 핵심거점으로 의료기술 개발을 선도함으로써 시흥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오클러스터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은 지상 12층에 총 800병상 규모로 진료와 연구가 융합된 혁신적 연구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진료 부문에서는 암센터, 심뇌혈관센터 등 6개의 전문 진료센터와 27개의 진료과를 포함해 총 600병상을 갖춘다. 

연구 부문에서는 특화된 연구진료 병상 200개를 조성해 지역 의료기관에 개방형 인프라를 확대하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의료 협력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진료 부문과 연계해 임상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를 통해 뇌인지바이오헬스 복합단지를 구축하며, 산학연병 협력 바이오 연구개발(R&D) 클러스터의 중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배곧서울대학교병원은 올해 6월 지정된 경기시흥바이오특화단지의 핵심 선도시설로, 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신약 개발 공동연구 등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의 연계ㆍ협력을 통해 바이오 기업 유치를 비롯한 시흥시 바이오특화단지 조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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